애틀란타, 日 아오키 영입에 관심… 개티스 공백 대체

입력 2015-01-16 0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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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키 노리치카.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일본 출신의 외야수 아오키 노리치카(33) 영입에 기존의 볼티모어 오리올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에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CBS 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볼티모어, 샌프란시스코와 함께 애틀란타가 아오키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애틀란타는 앞서 15일 포수 겸 외야수 에반 개티스(29)를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레이드 했다. 따라서 좌익수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를 아오키 영입으로 메우려는 것으로 보인다. 볼티모어는 넬슨 크루즈(35)와 닉 마카키스(32)의 공백, 샌프란시스코는 마이클 모스(33)의 빈자리를 채우려는 의도다.

아오키는 지난 2012년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년간 뛰었고 지난 2014시즌 캔자스시티 로열스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2014시즌에는 캔자스시티 소속으로 132경기에 나서 타율 0.285와 1홈런 43타점 63득점 140안타 출루율 0.349 OPS 0.710 등을 기록했다.

일본 프로야구 시절에는 주로 중견수를 맡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우익수로 출전했다. 이번 시즌 역시 우익수와 좌익수, 지명타자로 경기에 나섰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3년간 연봉은 2012년 100만 달러, 지난해 200만 달러, 2014시즌 195만 달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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