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화리 “아빠 홍성흔 술 취해 엘리베이터에서 바지 벗고…”

입력 2015-01-16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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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 홍화리, 사진|방송갈무리

홍화리가 아버지이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선수 홍성흔의 주사를 폭로했다.

홍화리는 1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아버지 홍성흔과 함께 출연해 아이답게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MC박명수는 홍성흔에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술도 한잔 하지않나?"라고 물었고, 홍성흔은 “시즌 중에는 술을 안 마신다. 1년에 3~4번 시즌 끝나고 마신다”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다시 홍화리에게 맞는지를 확인했고, 홍화리는 “아빠가 술을 잘 안 마시는데 한 번은 술을 많이 마시고 엘리베이터에서 잔 적이 있다”고 폭로해 홍성흔을 당황하게 했다.

홍성흔은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앞두고 중요한 시합에서 역전패해서 속상한 마음에 술을 마셨다"라며 "안마시다 급하게 마시니 더 취했고, 집에는 잘 도착했는데, 더워서 차가운 방으로 들어간다는 게 엘리베이터 바닥에서 잤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바지도 벗고 누워 있었는데 아내와서 끌고 들어갔다"며 "그때 본 걸 화리가 기억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에는 박근형, 윤상훈, 홍성흔, 홍화리, 김재경, 김재현이 출연해 가족특집으로 꾸며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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