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 “쉬지않고 일하는게 목표…2015년 꽉 채워 활동하고 싶다”

입력 2015-01-18 13: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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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히티, 사진|드림스타엔터테인먼트


걸그룹 타히티가 컴백무대 소감을 전했다.

자신들의 두 번째 미니앨범 'Fall Into Temptation'을 13일 발표한 타히티는 타이틀곡 '폰넘버'로 16일 KBS2 '뮤직뱅크'와 17일 MBC '음악중심', 18일 '인기가요'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동아닷컴과 만난 타히티 멤버들은 "솔직히 컴백이 아직 실감 나지 않는다"라며 "우리를 검색하면 기사도 더 많이 나오고 댓글도 많이 달리고 해서 더 실감이 났으면 좋겠다"라고 욕심을 드러냈다.

타히티의 이번 '폰넘버'는 재즈풍의 보컬이 인상적인 곡으로, 기존의 곡들보다 한층 더 완숙미를 자랑할 뿐만아니라 보컬적인 측면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전작 '오빤 내꺼'부터 합류한 제리는 4단고음이 가능한 수준급의 가창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제리는 "4단고음이라기 보다는 음역대가 높은 편이다"라며 "(아이유의)'좋은날' 3단 고음보다 2~3음정도 높은 음까지 올라간다. 보컬적인 면을 많이 보여주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설레고 기분 좋은 컴백이지만 아쉬움도 있다. 다소 높은 수위의 안무때문에 지상파에서는 오리지널 버전 '폰넘버' 댄스를 볼 수 없게 됐다는 것으로, 타히티 멤버들은 "'뮤직뱅크' 출연 하루 전에 안무를 대부분 다 바궜다. 잠도 제대로 못자고 연습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안무 선생님으로 알려진 김정남 선배님은 직접 안무 동작을 만든게 아니라 방향이나 분위기들 디렉팅을 맡아 줬다"라며 "이슈를 위해서 안무를 짰다기보다 정말 노래의 분위기에 맞춰 섹시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폰넘버' 안무에 대해 밝혔다.

끝으로 타히티는 새롭게 한해를 시작하는 만큼 2015년의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타히티 멤버들은 "올해는 1월부터 12월까지 꽉꽉 채워서 활동하는게 목표다"라며 "이미 '폰넘버' 활동 이후 일본에서의 활동이 계획돼 있는 상태이다. 우리도 이제 4년차인데 1년내내 쉬지않고 활동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타히티, 사진|드림스타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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