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페셜’ 추자현 “한국에서 먹고 살기 막막해 중국행 결정”

입력 2015-01-19 1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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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스페셜‘ 방송 캡쳐

‘추자현 중국’

배우 추자현이 방송에서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향한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스페셜’의 ‘중국, 부의 비밀3-대륙 생존기’에서 추자현은 중국에서 성공한 배우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추자현은 성공을 위해 노력했던 치열한 과거를 밝혔다.

추자현은 “한국에서는 제가 꾸준히 돈을 벌 수 있게끔 작품이 계속 들어오는 게 아니다보니 먹고 살기가 막막했던 것은 사실이다”라고 중국 진출을 결정한 이유를 털어놨다.

이어 추자현은 “한국 드라마로 인기를 얻어서 초청 받아 중국 드라마를 찍은 케이스가 아니다”며 “신인으로 캐스팅돼서 맨 땅에 헤딩하듯이 왔다”고 그동안의 노력을 말했다.

추자현은 “먼저 사람들에게 다가갔고 무엇이든 배우려는 자세로 임했다”며 자신만의 중국 성공 비결을 공개했다.

추자현은 회당 1억원 출연료 질문에 “현재 출연료는 맨 처음 ‘귀가의 유혹’에 출연했을 때와 비교해 딱 10배 차이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자현은 “그런데 그게 한국 분들에게 단순히 ‘추자현이 중국 가니 이 정도 받는다’라고 한 두줄로 끝나는 게 좀 그렇다”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로 중국 활동 8년차를 맞는 추자현은 현지에서 ‘시청률의 여왕’, ‘흥행보증수표’, ‘한국의 백설공주’ 등으로 불리며 톱스타로 성장해 장쯔이와 같은 배우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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