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오연서 사극 로코 속 ‘케미 폭발’

입력 2015-01-20 09: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처=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영상 캡처

MBC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속 장혁은 전작 ‘운명처럼 널 사랑해’를 연상케 하는 코믹 연기로 시청자에 반가움을 선사했다. 또한 오연서 역시 예측불허 발해 왕국의 마지막 공주를 맡아 특유의 재기 발랄함을 선보이며 시청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19일 첫 방송된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는 주요 등장인물들의 소개와 함께 주인공 왕소(장혁 분)과 신율(오연서 분)의 초고속 결혼이 그려졌다.

왕소는 고려를 피바다로 만들 것이라는 예언을 타고난, 일명 저주받은 황자였다. 왕소를 불길하다 여긴 아버지 왕건(남경읍 분)은 왕소를 금강산으로 쫓아냈고 왕소는 어린 시절을 금강산에서 보내야 했다.

이날 ‘빛나거나 미치거나’ 속 왕소가 개봉에서 만난 이는 신율(오연서 분)이다. 청해 상단의 실질적 단주 노릇을 하던 신율에게 위기가 닥친 것은 오라버니 양규달(허정민 분)이 벌인 사고 때문이었다. 양규달로 인해 강제 혼인 위기에 처한 신율은 “고려 남자와 정혼한 상태”라는 거짓말을 하게 됐고, 그 길로 “내 미모로 꼬시면 된다”는 말을 남기고 고려 남자를 찾기 위해 나섰다.

그렇게 신율이 만난 이가 바로 왕소였다. 길에서 왕소와 우연히 만나게 된 신율은 왕소에게 첫눈에 반해 그를 납치했다. 신율은 “나와 혼인해 달라. 하룻밤만 내게 몸을 빌려달라”고 왕소에게 부탁했다. 그러나 왕소는 결혼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며 “천하를 주면 결혼하겠다”는 말도 안 되는 조건을 내걸게 됐다.

그러나 신율은 왕소가 농담처럼 던진 이 조건을 받아들였다. 결국 그렇게 신율과 왕소의 하룻밤 결혼이 성사됐다.

이날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주인공 왕소 역을 맡은 장혁은 매 순간마다 완벽한 감정 연기를 보였다. 또한 ‘빛나거나 미치거나’ 극중 신율인 오연서와 만난 후 보여준 코믹함은 그의 전작을 사랑했던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하기 충분했다.

또한 이날 ‘빛나거나 미치거나’ 신율 역의 오연서 역시 전작 ‘왔다! 장보리’에서 보여준 것 같은 재기 발랄함을 그대로 이번 작품으로 옮겨오면서 그녀를 기다리던 팬들을 만족하게 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사극 로코’라는 새로는 개념의 드라마다. 사극과 로맨틱 코미디의 조화가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게 어떤 재미를 선사하게 될지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날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7.9%(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오연서 케미 벌써 기대된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오연서 시청률 1위 등극할까”,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오연서 상큼한 커플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