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장혁 ‘빛나거나 미치거나’, 로맨스 사극 첫 회부터 ‘케미 폭발’

입력 2015-01-20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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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 캡쳐

출처=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 캡쳐

‘오연서 장혁 빛나거나 미치거나’

배우 장혁, 오연서 주연의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가 첫 방송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1회에서는 오빠 양규달(허정민)의 죄로 강제 결혼할 위기에 처하자 정혼자가 있다는 거짓말로 위기를 벗어나는 신율(오연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연히 저잣거리에서 만난 왕소(장혁)를 정혼자라며 보쌈해온 신율은 “난 곧 그쪽 신부가 될 사람이에요. 여기는 신방이고. 곧 혼례를 치를 거라구요. 그쪽하고 나하고”라며 엉뚱한 성격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나랑 혼인해줘요. 오늘 딱 하루 몸 좀 빌려줘요”라고 말해 왕소를 당황시켰다.

이에 왕소가 제안을 받지 않겠다며 버티자 신율은 “구해주지 않으면 나이가 갑절이나 많은 사내와 혼인해야 한다구요. 내가 불쌍하지도 않아요?”라며 귀여운 애교를 선보였다.

이후 얼떨결에 신율과 결혼식을 올린 왕소는 갑자기 내린 비에 한복자락으로 신율을 감싸주며 운명적 사랑을 예고했다.

한편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 건국 직후를 배경으로 저주받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던 불운한 황자 왕소와 다른 나라의 빛이 될 운명 대문에 죽음을 마주해야 했던 망국 공주 신율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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