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계 귀요미’ 류시아, 데뷔곡 ‘얘들아’ 인기

입력 2015-01-20 1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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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아, 사진|RIAK

류시아, 사진|RIAK

신인 트로트 가수 류시아가 '트로트계 귀요미'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 11월 26일 데뷔곡 ‘얘들아’를 발표한 류시아는 그동안 트로트계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풋풋하고 귀여운 매력으로 대중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얘들아'는 통통튀는 류시아의 목소리와 경쾌한 리듬이 인상적인 곡으로, 잊고 있었던 친구 동창들과 한번쯤 연락하면서 살자는 가사를 얹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두 번째 수록곡 '힘내라 오빠야'는 미디움 템포의 세미 트로트 곡으로 바쁜 셀러리맨의 하루 일상을 사랑스럽고 애교 있는 노랫말로 류시아만의 애교 섞인 목소리로 표현한 곡이다.

데뷔 곡을 통해 단숨에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류시아는 체계적인 음악공부를 거친 음악수재로, 중학교 2학년 재학시절 뮤지컬 영재 선발 대회에 출전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됐다.

이어 2009년 리라아트고교에 입학 해 보컬뿐만 아니라 작사·작곡, 기타와 피아노를 다루며 체계적인 음악공부를 해왔다. 또한, 류시아는 2013년 백제대학교 실용음악과 보컬전공 입학시험에 TOP3 에 뽑혀 전액 장학금으로 입학하는 등 뛰어난 음악 재능을 과시하고 있다.

류시아가 가수 데뷔를 하게 된 결정적인 요인은 가수 진시몬을 만나면서 시작된다. 라이브클럽 무대에서 아르바이트로 노래하며 학비를 벌고 꿈을 키워가던 류시아는 라이브클럽을 찾은 진시몬의 눈에 띄어 가수제의를 받았고,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뛰어난 실력을 지닌 보컬스킬과 가능성으로 더욱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

이후 4개월간 진시몬이 공연하는 라이브클럽에서 무대를 경험하고 진시몬의 레슨을 받은 류시아는 안무팀과 함께 3개월간 트레이닝을 거쳐 데뷔앨범을 발매하게 됐다.

실력과 재능을 뽐내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류시아는 데뷔와 동시에 귀여운 외모는 물론 뛰어난 가창력과 신인답지 않은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장윤정과 홍진영의 뒤를 잇는 '차세대 트로트 기대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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