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마일리지’는 양동근이 가족에게 마일리지 쌓기위해 만든 곡”

입력 2015-01-20 1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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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정용화,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정용화가 솔로앨범 선공개곡 '마일리지'에 얽힌 에피소드를 밝혔다.

정용화는 19일 서울 강남구 마리아칼라스홀에서 진행한 프라이빗 쇼케이스에서 자신의 첫 솔로앨범 '어느 멋진 날'을 공개하고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밝혔다.

특히 양동근과 함께 한 콜라보레이션 곡이자 선공개곡인 '마일리지'에 대해 "(양)동근이 형과 같이 드라마를 했는데, 동근이형이 항상 '마일리지가 부족해'라는 말을 달고 살았다"라며 "촬영끝나고 간단하게 근처 식당을 가자고 하면 '가족에 대한 마일리지가 부족해서 안 돼'라고 집으로 가곤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영감을 얻은 정용화는 드라마가 끝나고 곧 바로 '마일리지'라는 곡을 만들었고, "동근이 형이 노래를 듣고 '이거 앨범에 수록돼서 발매되면 아내에게 마일리지 100만점 쌓이겠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동근이 형이 그 자리에서 두 시간만에 랩파트 가사를 써서 완성됐다"라고 덧붙여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한편 정용화는 20일 정오 솔로 앨범 '어느 멋진 날'을 발매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g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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