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기내 흡연으로 약식기소…“무조건 죄송합니다”

입력 2015-01-20 1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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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 DB

'기내 흡연 김장훈'

가수 김장훈이 비행기내 흡연으로 적발됐다.

20일 인천지검 형사2부(권순철 부장검사)는 “지난 19일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김장훈을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5일 김장훈은 프랑스 발 인천공항행 대한한공 KE902편을 타고 귀국하던 중 비행기 내 화장실에서 한 차례 흡연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장훈이 담배를 피우자 경고등이 켜졌고, 이에 승무원들이 화장실을 확인한 후 제지해 곧바로 사과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김장훈은 경찰 조사에서 “최근 공연이 무산돼 스트레스를 받았다. 공황장애로 불안해 담배를 피웠다”고 진술했다.

한편 검찰 관계자는 “초범이고 승무원이 제지할 당시 곧바로 ‘죄송하다’며 사과한 점 등을 감안해 정식재판에 회부하지 않고 약식기소 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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