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임신, 과거 악플러 대응 발언 화제…“가족 욕은 못 참는다”

입력 2015-01-22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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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방송화면 캡처

'임요환 김가연'

임요환과 김가연이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악성 댓글에 관련한 발언이 다시 화제다.

지난해 8월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김가연은 ‘악플계의 잔다르크’라는 별명에 대해 “화를 푸는 유일한 돌파구였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 고소를 했을 땐 악플러 대부분이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일거라 생각했는데 실제로 10대는 고등학생 두 명에 불과했다. 그 사람의 심리상태를 파악해서 상처 주는 말을 하는 사람은 대부분 성인이다”라며 “지난 방송에서 80여 건을 고소했다고 밝혔는데 이번에 11건이 추가됐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가족 욕은 듣기 언짢더라. 나와 남편이 나이가 8살 차이가 난다. 내 딸이 지금 19살인데 ‘임요환이 김가연과 결혼하는 이유는 딸 때문이다’라는 욕이 있더라. 딸이 그걸 본다고 생각하니 고소하게 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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