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루시아(Lucia, 심규선)가 3월 단독콘서트‘다시, 봄’을 개최한다.
루시아는 3월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메세나폴리스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단독콘서트 ‘다시, 봄’을 연다. 이번 루시아의 콘서트는 지난 2013년 6월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열린 ‘꽃그늘’ 공연 이후 1년 9개월만에 개최되는 공연이다.
이번 콘서트에서 루시아는 지난 정규 2집 일부의 수록곡과 디지털싱글로 발매한 ‘오필리아’, ‘녹여줘’ 등 신곡들을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3월의 첫 주말에 공연이 열리는 만큼 봄의 분위기를 담은 무대 장치 및 선곡으로 우아한 멜로디와 고혹적인 목소리로 사랑받아 온 루시아만의 매력을 한껏 발휘할 계획이다.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등장한 루시아는 2010년 싱글앨범 ‘첫번째, 방’으로 데뷔한 뒤 에피톤 프로젝트, 덕원(브로콜리 너마저), 우현(인피니트)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뮤지션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호평을 받아 왔다. ‘꽃처럼 한 철만 사랑해 줄 건가요?’, ‘부디’, ‘선인장’, ‘담담하게’ 등 섬세한 감성을 담은 노래들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루시아의 단독콘서트 ‘다시, 봄’은 오는 3월 7일 오후 7시, 8일 오후 6시에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티켓 예매는 오는 1월 27일 오후 5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공개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