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드라마 ‘스파이’ 출연에 일본 내 반응 ‘후끈’

입력 2015-01-22 1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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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남성그룹 JYJ 김재중이 출연 중인 드라마‘스파이’의 일본 내 현지 반응이 뜨겁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1일 김재중이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2015 KIM JAE JOONG J-PARTY IN YOKOHAMA>를 열었다. 김재중의 팬미팅 겸 콘서트로 이뤄진 이날 행사에서, 현재 국내에서 김재중이 출연중인 드라마 <스파이>에 대한 현지 팬들의 반응이 뜨거워 현지관계자도 놀랄 정도”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서 김재중은 KBS2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에 대한 소개와 함께 “극중 캐릭터로서 가족과 함께할 때와 국정원으로서 일할 때의 모습에 차이가 있다. 그 점을 표현하는데 있어 어렵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그런 부분이 더욱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촬영 메이킹사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에서 그는 샤워신의 복근 공개에 대해 “나는 근육을 자유자재로 늘렸다 줄였다 할 수 있다”고 뒷이야기를 밝혀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한편 김재중은 드라마‘스파이’에서 천재적 두뇌를 지닌 국정원 정보분석관 ‘선우’역을 맡았다.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카리스마와 달달함을 오가는 반전눈빛으로 극에 몰입도를 높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현지관계자는 “한국에서도 방영한지 4회밖에 안됐다고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이곳을 찾은 모든 팬들이 <스파이>에 대한 내용은 물론, 극중 김재중이 맡은 캐릭터 ‘선우’에 대한 애정도 심상치 않아 정말 놀랐다. 이는 역시 김재중 효과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 | 씨제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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