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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봉(58) 사법연수원장이 교통사고로 중태에 빠졌다가 결국 숨졌다.
박삼봉 사법연수원장은 22일 오전 6시 35분께 강남구 수서동 수서역 앞 횡단보도에서 이모(42)씨의 승용차에 치였다.
박삼봉 사법연수원장 이 사고로 중상을 입고 인근 삼성의료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오후 12시 33분께 뇌부종으로 인한 뇌탈출 등으로 사망했다.
경찰은 박삼봉 사법연수원장이 대모산 인근을 산책한 뒤 자택으로 귀가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운전자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시 차량 진행 방향 신호등이 초록색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삼봉 사법연수원장은 사법연수원 11기로 대전고법원장,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북부지법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초 사법연수원장으로 임명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