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사진|동아닷컴 DB
성룡은 21일 중국 북경에서 열린 영화 '천장웅사(영어명 Dragon Blade)'의 프로모션 이벤트에 참석했다.
앞서 성룡의 아들 방조명은 9일 북경 법원에서 대마 흡입 및 장소 제공 등 혐의로 징역 6개월 및 2천 위안(약 35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성룡이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그 이후 처음이다.
이날 성룡은 예상대로 방조명에 대한 이야기는 일절 꺼내지 않았다.
다만 성룡은 자신이 직접 부른 영화 '천장웅사'의 수록곡 대해 이야기는 도중 "어쨌든 집에 돌아갈 수 있다는 감각이 기쁘다. 예전처럼 행동적이지 않고 조용히 지낼 수 있는 시간을 좋아하게 됐다"라고 곡의 내용에 빗대 심경을 털어놓았다.
한편 '천장웅사'는 2월19일 아시아 각국에서 개봉을 계획하고 있으며, 성룡을 비롯해 존 쿠삭 등이 출연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