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방조명 징역 이후 첫 공식석상…“조용히 지내는 시간이 좋다”

입력 2015-01-22 1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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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 사진|동아닷컴 DB

성룡이 아들 방조명의 징역 판결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성룡은 21일 중국 북경에서 열린 영화 '천장웅사(영어명 Dragon Blade)'의 프로모션 이벤트에 참석했다.

앞서 성룡의 아들 방조명은 9일 북경 법원에서 대마 흡입 및 장소 제공 등 혐의로 징역 6개월 및 2천 위안(약 35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성룡이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그 이후 처음이다.

이날 성룡은 예상대로 방조명에 대한 이야기는 일절 꺼내지 않았다.

다만 성룡은 자신이 직접 부른 영화 '천장웅사'의 수록곡 대해 이야기는 도중 "어쨌든 집에 돌아갈 수 있다는 감각이 기쁘다. 예전처럼 행동적이지 않고 조용히 지낼 수 있는 시간을 좋아하게 됐다"라고 곡의 내용에 빗대 심경을 털어놓았다.

한편 '천장웅사'는 2월19일 아시아 각국에서 개봉을 계획하고 있으며, 성룡을 비롯해 존 쿠삭 등이 출연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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