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증후군 뜻, 하루 식사를 저녁 7시 이후에 몰아서…

입력 2015-01-22 1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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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증후군 뜻. 동아닷컴 DB

야식증후군 뜻, 하루 식사를 저녁 7시 이후에 몰아서…혹시 나도?

겨울, 길어진 밤만큼이나 야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야식증후군 뜻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야식증후군이란 1955년 미국의 앨버트 스턴커드(Albert Stunkard) 박사가 처음으로 발표한 질환으로 저녁 7시 이후의 식사량이 하루 전체 섭취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불면증을 동반하는 증상으로 대표된다.

이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은 대개 아침 식사를 거르거나 적은 양을 먹고, 점심 식사도 대충 먹으며, 저녁에만 하루 섭취량의 절반 이상을 먹는다. 또 일주일에 3일 이상 밤에 자다가 깨거나, 먹지 않으면 잠들기 어려운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스트레스에 대한 비정상적인 반응, 우울함과 불안함, 자신감 상실 등의 심리적·정신적 문제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야식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정상의 절반 정도로 감소시키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도 저하시킨다. 이 때문에 밤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식욕을 억제하지 못하여 계속 먹게 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하루 세 끼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아침 식사는 반드시 거르지 않아야 한다. 점심 식사는 탄수화물을 풍부하게 섭취하고, 저녁 식사는 소화가 잘 되도록 가볍게 먹은 뒤 잠들기 전에는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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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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