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황정민·김윤진 나란히 해외로

입력 2015-01-23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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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김윤진(오른쪽). 사진제공|JK필름

황정민 ‘히말라야’ 네팔 현지 로케
김윤진 ‘미스트리스3’ 촬영 미국행

영화 ‘국제시장’으로 1000만 관객 흥행에 성공한 배우 김윤진과 황정민이 나란히 해외로 향한다.

먼저 김윤진은 2월 중순 미국으로 출국한다. ABC 드라마 ‘미스트리스’ 시즌3 촬영을 위해서다. 2013년 1편부터 주연으로 활약해온 그는 캐나다 밴쿠버를 무대로 새롭게 펼쳐지는 이번 시즌에서는 극중 비중을 더욱 늘렸다.

김윤진은 매년 한 편씩 미국 드라마를 소화하고 동시에 한국영화에 참여하는 균형 잡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올해는 특히 ‘국제시장’ 흥행 덕에 더 주목받는 상황인 만큼 ‘미스트리스’ 시즌3 촬영을 마치고 6∼7월께 돌아와 또 다른 영화에 참여할 계획이다.

황정민이 향하는 곳은 네팔이다. 현재 강원도 영월에서 한창 촬영이 진행 중인 영화 ‘히말라야’의 현지 로케 때문이다. 3월 초 네팔로 날아가는 황정민은 에베레스트 설산에 숨진 채 방치된 동료의 시신을 수습하는 뭉클한 과정을 연기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현재 안나푸르나 등 두 세 지역을 후보로 놓고 촬영지를 검토하고 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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