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이본. 사진출처|방송캡처처
방송인 이본이 과거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이본은 2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무한도전-토토가’를 통해 컴백한 후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본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병원에 들렀다. 유방암에 걸린 엄마를 보살피는 것이 일상이 된 것.
이본은 “내가 처음 데뷔해 일할 때부터 엄마의 뒷바라지가 없었으면 연예계 생활을 할 수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간병인을 써서 엄마를 돌봐 드릴 수 있었겠지만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우리 엄마가 아픈데 간병인? 왜 자식이 있는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효도해야겠다. 효도할 때다’는 느낌이 나한테 강하게 왔다. 그래서 열 일 제쳐놓고 엄마의 24시간을 지켰다”고 덧붙였다.
과거 이본은 활발히 활동하던 중 엄마의 유방암 3기 판정 소식을 들은 후 활동을 중단했다. 그렇게 8년이 흘렀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사람이 좋다 이본, 깜짝” “사람이 좋다 이본, 멋진 여자였네” “사람이 좋다 이본, 어머니 쾌차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