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부활’ K-ROD와 재계약 추진… 지난해 44세이브

입력 2015-01-26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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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근 조나단 파펠본(34) 영입에 관심을 표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의 밀워키 브루어스가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33)와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NBC 스포츠 하드볼 토크는 26일(한국시각) 밀워키가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로드리게스와의 걔엑에 흥미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2014년 밀워키 소속으로 69경기에 출전해 68이닝을 던져 5승 5패 44세이브와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하며 부활했다.

지난 시즌 로드리게스가 거둔 44세이브는 지난 2008년 LA 에인절스 시절 62세이브로 이 부문 메이저리그 신기록을 세운 이후 최고 기록이다.

또한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66경기를 마무리 하며 이 부문에서 내셔널리그 1위를 차지했다. 이 역시 지난 2009년 뉴욕 메츠 시절 이후 처음이다.

로드리게스의 지난해 연봉은 325만 달러. 하지만 지난해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가치가 올라갔을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판단. 또한 로드리게스의 에이전트는 스캇 보라스다.

한편, 로드리게스는 지난 2002년 애너하임 에인절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뉴욕 메츠, 밀워키,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을 거치며 13년간 348세이브를 올렸다.

총 5차례 올스타(아메리칸리그 4회, 내셔널리그 1회)에 선정됐으며, 2008년에는 62세이브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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