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유망주’ 벅스턴, 2015년 ML 데뷔 확실시… 제2의 트라웃?

입력 2015-01-26 0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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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런 벅스턴.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지난해 잇따른 부상으로 고생한 메이저리그 ‘최고 유망주’ 바이런 벅스턴(22)이 2015시즌 모두가 기대하는 메이저리그 데뷔를 하게 될 전망이다.

미네소타 지역매체인 세인트폴 파이오니어 프레스의 마이크 베라르디노는 26일(한국시각) 벅스턴에 대한 미네소타 테리 라이언 단장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라이언 단장은 벅스턴이 2015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2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뒤 3년 만이다.

바이런 벅스턴. ⓒGettyimages멀티비츠

앞서 벅스턴은 지난해 8월 뇌진탕 증세를 보이며 시즌 아웃됐고, 10월에는 애리조나 가을리그 도중 손가락 부상을 당해 재활에 힘썼다

벅스턴은 지난 2014시즌을 앞두고 실시된 대부분의 마이너리그 유망주 평가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최고로 평가받으며 ‘제2의 마이크 트라웃’이라 불렸다.

마이너리그 3시즌 통산 20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0과 21홈런 113타점 161득점 233안타 출루율 0.389 OPS 0.874 등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부상 등의 이유로 부진을 겪었지만, 지난 2013년에는 싱글A와 상위 싱글A를 오가며 125경기에서 타율 0.334와 12홈런 OPS 0.944로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메이저리그 무대에서는 트라웃과 같이 파워 툴을 보여주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지만 타격의 정확성과 수비, 빠른 발은 충분히 기대할만 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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