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바른 이미지? 모든 걸 참는 스타일 아냐” [인터뷰②]

입력 2015-01-26 12: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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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솔트 엔터테인먼트

박신혜 “바른 이미지? 모든 걸 참는 스타일 아냐” [인터뷰②]

배우 박신혜가 스스로 실제 성격을 "친절한 편은 아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박신혜는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게스트 하우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종영 소감 및 뒷이야기 등을 전했다.

그는 이날 바른 이미지에 대한 부담감을 묻는 질문에 "배우는 이미지를 먹고 사는 직업이지만 열 번 착한 일을 해고 한 번 실수를 하면 '쟤 그럴 줄 알았어'라고 한다. 이런 건 스트레스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 나는 친절한 성격은 아니다. 이유가 있고 그 상황이 만들어지면 그 사람에세 친절하게 대한다"면서 "모든 걸 참아내는 성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래서 길을 가다가도 아니라고 생각될 때는 팬들의 요구도 거절할 때가 있다. 그 때 '싸가지가 없더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라며 "팬들 사이에도 호불호가 갈리는 나의 실제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신혜는 이번 드라마에서 거짓말을 할 수 없는 피노키오 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회부 수습기자 최인하 역으로 당돌하고 톡톡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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