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 남편 엄태웅 거친 딸 목욕법에…“방송 보다가 기겁”

입력 2015-01-26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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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이 남편의 딸 목욕 장면을 언급했다.

윤혜진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태웅-엄지온 부녀가 출연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캡처한 장면을 올렸다.

해당 장면에는 엄지온이 목욕 중 눈물 흘리는 장면과 엄태웅이 딸을 목욕시키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전날 방송된 장면으로 당시 엄태웅은 육아에 서툰 탓에 엄지온의 머리에 샴푸를 묻힌 채 그대로 물을 부어 딸을 울게 만들었다.

윤혜진은 이에 대해 “잘한다…방송 보다가 엄마 기겁. 아 저기…샴푸칠한 머리에 물 그냥 들이붓고”라고 남겼다. 엄태웅의 다소 거친 목욕법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낸 것.

이어 그는 “새봄(엄태웅의 반려견) 목욕시키는 줄…아이 잡는 아빠 엄태웅. 엄지온 고생한다. 아빠가 점점 잘 할거야! 아마도…”라고 덧붙이며 남편과 딸을 응원했다.

한편, 원로배우 윤일봉 씨의 딸이자 몬테카를로 발레단 소속 발레리나인 윤혜진은 2013년 1월 엄태웅과 결혼했다. 윤혜진 엄태웅 부부는 슬하에 딸 엄지온을 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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