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옥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되는 것이 최종 목표” [인터뷰③]

입력 2015-01-27 1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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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옥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되는 것이 최종 목표” [인터뷰③]

모델 겸 배우 유승옥이 황금비율 몸매를 만든 비결을 공개했다.

유승옥은 최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스타킹'을 통해 화제가 된 소감과 배우로서의 활동 계획 등을 밝혔다.

유승옥은 "많은 분들이 내가 운동신경이 뛰어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는 않다. 많은 집중력과 시간이 필요했다"고 운을 뗐다.

이후 그는 대회 출전 과정에 대해 "굉장한 전문가 분들이 내게 많은 도움을 줬다. 운동을 하다보니 몸이 더 잘 만들어지면서 대회 출전 권유를 받았다"고 말했다.

유승옥은 운동량을 묻는 질문에 "여름 대회에서는 자전거를 아침 저녁마다 탔다. 그리고 운동을 하러 갈 때도 자전거를 탔다. 헬스장에서의 운동은 두세시간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살을 뺀다는 건 기다리는 것이라고 하더라. 내가 스쿼트를 하다보니 점점 허벅지가 두꺼워져서 걱정을 하니까 '살이 빠지는 건 얼굴부터 빠져서 밑으로 내려온다. 다리가 제일 늦게 빠지니 기다리라'는 말을 들었다"고 다이어터들에게 강한 인내심을 요구했다.

또한, 유승옥은 여배우임에도 피트니스 대회를 나간 이유를 밝히면서 "모델로서 나의 최종 목표는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이 되는 것이었다. 세계대회에 나가 미국 땅을 밟는다면 그 꿈에 한 발 더 다가서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유승옥은 지난해 머슬마니아 한국대표 선발전 모델부문 2위, 피트니스 아메리카 위크엔드 모델 여자 커머셜 부문 5위에 오르는 등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로 주목을 받았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en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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