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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유승옥이 SBS '스타킹'을 통해 만난 방송인 강호동을 언급했다.
유승옥은 최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스타킹'을 통해 화제가 된 소감과 배우로서의 활동 계획 등을 밝혔다.
유승옥은 지난 24일 방송된 '스타킹'에서 황금비율 몸매로 주목을 받아 무려 3일동안 국내 포털 사이트의 검색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대해 유승옥은 "그 때 뮤직 비디오 촬영 중이어서 내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있다는 것을 몰랐다. 마침 우리나라 축구 경기와 겹쳐서 나는 유승옥이라는 축구 선수가 따로 있는 줄 알았다. 전혀 믿기지 않는 일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방송이 나가고 난 후 친구들이 자기 일처럼 기뻐해주더라. 지금까지 열심히 준비하고, 좋은 기회를 얻어 여기까기 왔으니 더 겸손하게 행동하라고 말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유승옥은 과거 '스타킹'에 출연해 통편집된 이야기와 더불어 강호동을 만났던 때를 떠올리며 "내가 신인이다보니 말도 더듬고 예능에 익숙하지 않다. 그 때마다 강호동 선배가 '전문가가 아닌데 잘할 수 있겠느냐'면서 많은 격려를 해줬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유승옥은 지난해 머슬마니아 한국대표 선발전 모델부문 2위, 피트니스 아메리카 위크엔드 모델 여자 커머셜 부문 5위에 오르는 등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로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스타킹'에서 8등신 몸매를 공개해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en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