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윤·오소연 ‘쓰루더도어’ 캐스팅…부부로 호흡

입력 2015-01-27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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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윤·오소연 ‘쓰루더도어’ 캐스팅…부부로 호흡

뮤지컬배우 정상윤과 오소연이 ‘쓰루더도어(Through the Door)’에 합류한다.

뮤지컬 ‘쓰루더도어’는 다수의 극작 관련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파이널리스트로 이름을 올린 작가 주디 프리드(Judy Freed)와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으로 영어권을 넘어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작곡가 로렌스 마크 와이트(Laurence Mark Wythe)가 합심해 만든 작품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공연하기도 해 눈길을 끈다.

이 작품은 어느 날 갑자기 평범한 다용도실 문이 자신이 집필하고 있는 소설 속 세계로 이어지면서 주인공 샬롯이 겪게 되는 새로운 경험과 갈등을 리드미컬한 음악과 함께 재기 발랄한 이야기를 보여주는 현대의 우화이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일과 사랑에 대한 고민, 꿈꾸는 로맨스 등을 풀어낸다.

극중 오소연은 자신이 집필 중이던 소설 속 세계로 들어가 재기 발랄한 이야기를 보여주는 ‘샬롯’ 역을 맡았다. 최수진과 유리아와 트리플 캐스팅 됐다. 정상윤은 최수형, 김경수와 함께 ‘샬롯’의 남편인 ‘레니’역에 캐스팅 됐다.

뮤지컬 ‘쓰루더도어’는 3월 13일부터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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