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 소유진, 눈물 없이 보기 힘든 우정 “인생을 바꾼 친구”

입력 2015-01-27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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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희 소유진, 사진|SNS

가수 가희가 배우 소유진에 대한 애틋한 애정을 드러냈다.

가희는 27일 인스타그램에 "주책바가지 애엄마와 싱글녀. 그래두... 사랑해 ㅋ 냉장고를부탁해 오랜만이야예능 떡볶이사랑"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속에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눈물을 흘리고 있는 가희와 소유진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날 방송에서 MC는 "가희에게 소유진이란?”이라는 질문을 던졌고, 가희는 “소유진은 내 인생의 방향을 바꾸게 해준 친구다”라고 답했다.

이어 가희는 “한동안 자존감을 잃어서 힘든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 소유진이 내게 ‘언니는 정말 빛나는 사람이니까 그렇게 작게 있지 마. 언니는 누구보다 빛나’라고 말해줬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소유진도 “언니에게 뮤지컬을 하게 해준 게 아니라 아는 사람을 소개해준 것 뿐이다. 언니가 실력이 돼서 능력으로 오디션에 합격한 것”이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소유진은 “언니 무대를 보는데 '이렇게 잘할 거면서 사람들에게 기립박수 받을 거면서 왜 그때 그랬나' 싶었다”고 덧붙여 애정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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