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리조트는 고고스키, 루스키, 스노우 튜브 페스티벌 등 외국인 대상 각종 행사를 통해 해외 스키어들의 방문이 늘어나고 있다. 안내 데스크는 이들이 스키장을 보다 편하게 이용해 재방문 의사를 갖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안내 데스크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상대적으로 스키장 관련 정보를 얻기 어려운 개별 외국인 고객들의 호응이 높다. 영어회화 능력을 갖춘 직원들이 필요에 따라 스키장 주변 안내 등 에스코트 서비스까지 실시하고 있다. 데스크를 찾는 외국인들은 주로 리프트 가격 및 시간대와 콘도 이용 안내, 리조트 단지 내 이동수단 등을 문의하며 건수는 평일 50건, 주말은 100건에 달한다. 외국인 안내 데스크는 스키장 폐장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