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화병 급증, 그냥 방치했다간 위험해

입력 2015-01-28 10:5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한국인 화병 급증. 출처= 이미지투데이

한국인 화병 급증, 그냥 방치했다간 위험해

한국인 직장인 중 90.18%가 화병을 앓아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27일 직장인 44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이 결과 ‘직장생활을 하면서 화병을 앓은 적이 있는가’란 질문에 90.18%의 직장인이 ‘있다’고 답했다.

화병이 생긴 주요 이유는 ‘상사, 동료와의 인간관계에 따른 갈등’, ‘과다한 업무, 업무 성과에 대한 스트레스’가 뽑혔다.

화병이란 ‘억울한 일을 당했거나 한스러운 일을 겪으며 쌓인 화를 삭히지 못해 생긴 몸과 마음의 여러 가지 고통’을 일컫는 말이다. 울화병이라고도 부른다.

미국정신의학회에서도 화병을 1995년부터 ‘화병(hwa-byung)’으로 표기하며 인정한 바 있다.

화병은 우울감, 불면, 식욕 저하, 피로 등의 증상을 비롯해 숨쉬는 것이 답답하고 가슴이 뛰거나 하는 신체적인 증상을 동반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기 위한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운동, 취미 생활 등의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다.

한국인 화병 급증 한국인 화병 급증 한국인 화병 급증 한국인 화병 급증 한국인 화병 급증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