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감기 구분법, 근육통 소화불량 동시에 나타난다면 어떤 질환?

입력 2015-01-28 1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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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감기 구분법, 근육통 소화불량 동시에 나타난다면 어떤 질환?

‘독감 감기 구분법’

추운 겨울에 유용한 독감과 감기 구분법이 화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기의 증상이 심해지면 독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감기와 독감은 전혀 다른 질환으로 원인, 증상, 합병증 등에서 차이가 있다.

감기는 리노바이러스와 코로나바이러스 등 200여개 이상의 서로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질환이다. 사계절 내내 발생할 수 있고 대개는 1주일 이내에 회복이 가능하다.

감기는 바이러스에 노출된 지 1~3일 후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바이러스가 코와 목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계에 어느 정도로 침투했는지, 환자의 연령, 면역상태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다르다.

감기의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재채기, 콧물, 코막힘, 인후통, 기침, 객담,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성인의 경우 발열이 거의 없지만 열이 나더라도 미열에 그친다.

반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는 질환으로 A, B, C 형태가 있다. 그 중 A형이 변이를 자주 일으켜 2009년 유행했던 신종 인플루엔자와 같이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90%가 A 형태다.

독감은 주로 겨울철에 걸리기 쉽고 대부분 증상이 심하며 합병증이 생기기도 한다.

독감은 1~5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열과 함께 심한 근육통이 생기는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난다. 또 콧물이 나고 목구멍이 따갑고 기도가 막히며 가래도 생긴다.

특히 팔, 다리, 허리 등의 근육통과 소화불량 같은 증상이 동반되고 후유증으로 경련, 혼수상태, 급성기관지염, 폐렴을 일으키기 때문에 심한 경우 사망할 위험이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독감 감기 구분법, 몰랐네”, “독감 감기 구분법, 그래도 잘 모르겠다”, “독감 감기 구분법, 독감이 훨씬 위험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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