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머니’ 김수미 “두번째 단독 주연 부담…잠 설친다”

입력 2015-01-29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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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가 주연작 ‘헬머니’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2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헬머니’ 제작보고회.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김수미는 “두 번째 단독 주연이라 정말 떨린다”며 “그래서 요즘 잠을 설친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동안 영화에서 조연과 카메오 출연만 해서 부담이 덜했는데 이번 영화를 통해 주연 배우들의 심정을 새삼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김정태는 “시나리오를 재밌게 읽었다”며 “그리고 김수미 선생님이 출연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친한 동생인 정만식도 한다고 해서 흔쾌히 응했다”고 ‘헬머니’를 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정만식 또한 “김정태 형이 한다고 해서 나도 출연한 것”이라고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헬머니’는 욕의 고수를 뽑는 배틀 오디션을 소재로 한 영화다. ‘가루지기’ ‘싸움의 기술’을 연출한 김한솔 감독이 연출했으며 김수미를 비롯해 정만식 김정태 이태란 정애연 이영은 등이 출연했다. 3월 5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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