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7 남규리, 경력 20년을 자랑하는 닉네임 ‘별기린’으로 승리… ‘놀라워’

입력 2015-01-29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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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남규리 SNS

'철권7 남규리'

‘철권7’ 남규리의 승리가 화제다.

지난 28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테켄크래쉬 리턴즈 이벤트전 챔피언과의 맞대결에서 ‘별기린’이란 닉네임으로 무대에 오른 남규리는 세계 챔피언 ‘무릎’ 배재민을 상대로 승리했다.

철권 경력 20년을 자랑한 남규리는 테켄7 신규 캐릭터인 카타리나를 골라 매우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다.

남규리는 1세트에선 패배를 했지만 2세트에서 잡기 기술까지 성공시키며 거의 퍼펙트로 세트를 따냈고, 3세트에서 그림 같은 역전승을 만들어 2:1로 경기를 리드했다.

세트스코어 2:2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남규리는 간발의 차이로 승리해 팬들의 기대감을 만족시켰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남규리는 “평소 무릎 선수의 팬이었다. 긴장해서 많이 떨리기도 했는데 같이 게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정말 기쁘다. 이런 자리에 나올 수 있어서 행복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배재민 선수가 봐주신 것 같다. 다음에는 브라이언과도 상대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철권 7 남규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철권 7 남규리, 의외다”, “철권 7 남규리, 반전 매력 소유자”, “철권 7 남규리, 세계 챔피언을 이기다니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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