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측 “영화 ‘권법’ 출연 제의 사실…검토 작품 중 하나”

입력 2015-01-30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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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 동아닷컴DB

배우 송중기 측이 영화 ‘권법’ 출연 여부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0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송중기가 ‘권법’ 출연을 확정지은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소속사를 통해서 출연 제의가 온 것은 맞다. ‘권법’은 출연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어 “출연 여부에 대해 벌써 이야기가 오갈 사안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송중기의 제대 이후의 계획에 대해서는 “드라마든 스크린이든 모든 분야의 작품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중 합작 프로젝트 영화 ‘권법’은 지난해 여진구를 주연으로 캐스팅한 상태에서 김수현을 캐스팅 라인업에 포함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주연 배우의 출연이 무산되면서 영화는 위기를 맞았다.

영화는 에너지가 고갈되어가는 미래, 우연히 범죄자들이 모여사는 별리라는 마을에 들어가게 된 고등학생 소년 권법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그곳에 감춰진 무한에너지의 비밀을 거대세력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싸우는 이야기를 담은 SF 판타지액션물이다.

한편, 2013년 8월 입대한 송중기는 5월 26일 약 21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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