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 결혼 발표, 예비 신부는 설특집 미팅 프로그램서 만나 ‘화제’

입력 2015-01-30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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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두근두근 사랑의 스튜디오 영상 캡처

그룹 SG워너비 멤버 이석훈이 결혼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그 상대와 2011년 설특집 미팅 프로그램에서 최종 커플을 이뤘던 것으로 확인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석훈과 최선아는 2011년 2월 2일 방송된 MBC ‘두근두근 사랑의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이 방송은 당시 설날 특집으로 꾸며져 MBC 서인 아나운서, 이석훈, 탤런트 이종수, 국립발레단 발레리나 최선아, 프로골퍼 한설희, MBC 원자현 리포터 등이 출연했다.

당시 이석훈과 최선아는 1차 커플 선택에서 서로를 향한 마음을 드러낸 후 최종 커플까지 이어졌다.

이석훈은 “연상 연하와 상관없이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두근두근 사랑의 스튜디오’에 출연한 계기는 인연을 만나고 싶어서다. 교제를 떠나서 좋은 친구를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이야기했다.

이날 장기자랑 코너에서 이석훈은 성시경의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를 불렀고, 최선아는 클래식 발레 이외에도 소녀시대의 ‘훗’을 부르며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이 프로그램 출연을 계기로 이석훈과 최선아는 본격 만남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2014년 이석훈이 군 제대한 후 약혼식을 올렸고, 2015년 결혼 계획을 밝혔다.

최선아는 서울예술고등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서 발레를 전공했으며, 2008년 미스코리아 서울 선에 당선 된 뒤 2010년 국립발레단에 입단해 코르드발레로 활동하고 있다.

30일 이석훈은 팬카페를 통해 글을 남기며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석훈은 “올해로 만난 지 4년째 되는 사람이 있다.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한결 같은 마음으로 저를 잡아준 사람이다. 군생활 이후 약혼했고 올해 안으로 결혼식을 올리려고 한다"고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이석훈 깜짝 결혼 발표에 네티즌들은 “이석훈, 커플 프로그램에서 만나서 결혼까지 하다니 축하드립니다”, “이석훈, 이미 약혼까지 했다니 대단하다”, “이석훈, SG워너비 앨범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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