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최정윤, 남편 윤태준 “고깃집 사장인줄 알았다”… 실상은?

입력 2015-01-30 1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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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방송화면 캡처

'최정윤 남편 윤태준'

최정윤이 재벌가 며느리 생활을 털어놓으며 남편 윤태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새내기 특집’으로 꾸며져 전 농구선수 서장훈,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 배우 최정윤, 그룹 터보 김정남, 걸그룹 EXID 하니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윤은 SBS 드라마 ‘청담동 며느리’처럼 실제 청담동 며느리의 삶을 살고 있다면서 “남편이 무리해서 좋은 아파트를 얻었다. 나이에 비해 좋은 집이다”라고 자랑했다.

또한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해서 최정윤은 “지인 소개로 고깃집에서 처음 봤다. 그냥 고깃집 사장인 줄 알았다. 하지만 나중에 보니 사이즈가 달랐다. 10배 정도 차이가 났다”며 “지인들 사이에서 남편이 나를 좋아한다고 소문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최정윤은 “결국 내가 불러서 ‘내가 왜 좋아?’라고 물어봤더니 ‘저 그렇게 말한 적 없는데요?’라고 정색해서 너무 창피했다”며 “그 이후 하루 종일 문자를 주고받았다. 그때부터 연애가 시작된 것 같다”고 전했다.

MC들의 “시댁 경제 규모에 대해 알고 난 후 기분은 어땠냐”는 물음에 최정윤은 아무런 답변도 하지 못한 채 솔직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정윤은 “남편 복 보다는 시부모님 복이 더 있는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정윤은 지난 2011년 이랜드 그룹 박성경 부회장의 장남인 4세 연하 윤태준과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윤태준은 1998년 데뷔한 아이돌 그룹 이글파이브 멤버로 활동한 바 있다. 당시 이글파이브는 ‘오징어 외계인’이란 곡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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