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1232만명 돌파…한국영화 흥행5위 올라

입력 2015-01-30 1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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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제시장’ 사진제공|JK필름

지난달 17일 개봉한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제작 JK필름)이 30일 낮 12시 누적 관객수 1232만 명을 돌파했다고 영화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가 이날 밝혔다.

‘국제시장’은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연이어 1000만 영화를 탄생시킨 윤제균 감독의 전작 ‘해운대’가 기록한 1145만을 넘어서며 자체 최고 스코어를 경신한 데 이어 개봉 45일 째인 30일시 누적관객수 1232만 명을 넘어서며 한국영화 흥행 톱5 자리에 올랐다.

‘국제시장’은 역대 박스오피스 사상 여덟 번째로 1200만 관객 고지를 밟았으며, ‘태극기 휘날리며’(누적 1174만6135명), ‘왕의 남자’(누적 1230만2831명), ‘광해, 왕이 된 남자’(누적 1231만9542명)의 기록을 꺾고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톱5에 진입했다.

‘국제시장’은 여러 세대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7주차에 들어선 29일에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국제시장’의 현재 흥행 추세라면 역대 휴먼영화 장르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7번방의 선물’(1281만1206명)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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