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훗’ 유준상 “규현·요섭, 칭찬이 아깝지 않은 배우”

입력 2015-01-30 1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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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훗’ 유준상 “규현·요섭, 칭찬이 아깝지 않은 배우”

배우 유준상이 후배 규현과 요섭을 칭찬했다.

유준상은 30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로빈훗’(연출 왕용범·제작 엠뮤지컬)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영상으로 인사를 했다. 그는 스케줄 상 부득이하게 프레스콜을 참석하지 못했다.
‘로빈훗’에서 타이틀롤을 맡은 유준상은 ‘필립 왕세자’로 호흡하는 세 배우들을 칭찬했다. 유준상은 “세 친구들은 칭찬을 해줘서 아깝지 않을 정도로 예쁘고 착한 친구들이다”고 말했다.

이어 “공연을 하면서 세 친구들이 변하는 모습이 보이더라. 왕이 되가는 모습들이 보인다. 우리에게 이런 왕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며 “꿈속의 동화 같은 왕이지만 이 친구들 보면서 이런 왕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특히 유준상은 규현과 요섭을 언급하며 “아이돌 가수로 활동하고 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후배들이다. 이제는 칭찬이 아깝지 않을 뮤지컬배우다”라고 극찬했다.

뮤지컬 ‘로빈훗’은 동명의 독일 뮤지컬을 원작으로 수탈을 이기지 못해 숲의 도적떼가 된 백성들을 규합해 정의를 되찾으려는 로빈훗과 숲에서 만난 로빈훗 일행을 통해 진정한 왕의 재목으로 성장하는 필립 왕세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왕용범 연출가가 연출을 맡았으며 유준상, 엄기준, 박성환, 규현, 양요섭, 서영주, 박진우, 서지영, 김아선, 김여진, 다나 등 배우들이 출연한다. 3월 29일까지 디큐브 아트센터.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쇼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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