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이수경 사과, 태도논란 일자 소속사 측 “의도와 달리 오해 불렀다”

입력 2015-01-30 1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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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태도 논란, 사진|tvN

신인 배우 이수경이 태도논란에 휩싸였다.

이수경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 8층 셀레나홀에서 진행된 tvN 드라마 ‘호구의 사랑’ 제작발표회에 최우식, 유이, 임슬옹 등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이수경은 선배 최우식에 대해 “최우식은 모든 게 호구 같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아, 그냥 호구다’라고 생각했다”라며 “극 중 캐릭터도 호구 같으니까 호구고, 원래 성격도 호구다. 첫 미팅 때부터 호구처럼 들어왔다”고 말해 다른 출연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한 유이의 시청률 공약에 이를 부정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애교를 보여달라는 요청에 괴성을 지르는 등 이해하기 힘든 태도로 논란을 불렀다.

이수경 태도 논란이 이어지자 소속사 호두엔터테인먼트 측은 “신인이고 취재진이 많은 자리라 긴장한 것 같다.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 긍정적으로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이수경이 의도와 달리 오해를 불러일으켜 당사자인 최우식과 그의 팬들에게 굉장히 죄송해하고 있다. 앞으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연애기술 제로의 모태솔로 강호구(최우식 분)가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유이 분)와 재회 후 복잡한 애정관계, 우정에 휘말리게 된 이야기를 그린 코믹 로맨스 드라마다.

동아닷컴 온라인 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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