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시청률 40% 고지 밟을 수 있을까

입력 2015-02-02 09: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전설의 마녀’ 시청률 40% 고지 밟을 수 있을까

MBC 주말 드라마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40% 고지를 밟고 종영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설의 마녀'는 지난달 25일 방송분에서 우석(하석진)이 복녀(고두심)의 친아들이라는 출생의 비밀을 거둬 들이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복녀의 남편이자 진우의 아버지인 재섭이 죽은 이유와 화재 사건 미스테리가 조금식 풀려나가며 시청률 상승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설의 마녀' 속 로맨스로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먼저 풍금(오현경)과 월한(이종원)이 30회에서 진한 키스는 나눴고 복녀와 이문(박인환)도 황혼 로맨스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회 말미에는 죽은 줄 알았던 수인(한지혜)의 만편 도현(고주원)이 깜짝 등장해 때 아닌 삼각관계를 예고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했다.

이처럼 로맨스 전개는 알 수 없게 됐지만 복수만은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복녀와 우진은 불행으로 몰아넣은 배후에 신화그룹이 있다는 것이 밝혀진 것은 물론 앵란(전인화) 역시 신화그룹에 칼을 갈고 있어 권선징악의 수순을 밟아나가고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 25일 첫 방송을 시작한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湔雪, '설욕'을 의미)에 나서는 이야기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