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클럽데이 1차 라인업 발표, 이승열X안녕바다 콜라보레이션 확정

입력 2015-02-02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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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부활한 ‘라이브 클럽데이’가 1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2월 27일을 시작으로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열리는 라이브 클럽 데이는 홍대 앞 10개 라이브 클럽과 공연장이 주체가 되어 새롭게 시작하는 로컬 음악 축제로, 한 장의 티켓으로 40여 팀의 공연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특히 4년만에 새롭게 부활한 라이브클럽 데이의 1차 라인업에는 국내 유명 밴드 10개 팀이 이름을 올려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1차 라인업에는 일렉트로닉 밴드 이디오테잎, 최근 유럽 5개국 투어를 가진 솔루션스와 같이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뮤지션 뿐만아니라 갤럭시익스프레스,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옐로우몬스터즈, 눈뜨고코베인 등 홍대 인디씬을 대표하는 밴드들이 포함됐다.

또한 국내 최고의 재즈 베이시스트 구본암이 이끄는 구본암 밴드와 독창적인 싱어송라이터 김사월X김해원 등 다양한 장르의 실력있는 뮤지션들이 함께하여 다채로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미생'의 OST로 잘 알려진 실력파 뮤지션 이승열과 아이돌급의 인기를 자랑하는 밴드 안녕바다가 최초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2012년 해체 선언 후 3년 만에 새로운 멤버로 재결성한 서울전자음악단의 사이키델릭한 공연도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라이브 클럽 데이 주최 측은 5일 오후 2시 인터파크를 통해 얼리버드 티켓(15,000원)을 한정판매하며, 최종 라인업은 향후 ‘라이브 클럽 데이’공식 페이스북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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