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日앵콜콘서트 대 성황, 야마모토 린다와 ‘깜짝 콜라보’

입력 2015-02-02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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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 사진|YG엔터테인먼트

빅뱅 대성의 일본 솔로 아레나 투어 앵콜 콘서트가 이틀간 2만 6000여 관객을 동원했다.

대성은 지난 1월 31일과 2월 1일 도쿄 국립 요요기 제 1 체육관에서 솔로콘서트 앵콜 공연인 'Encore!! 3D Tour D-LITE DLive D'slove’를 시작했다.

대성은 앵콜 투어이지만 지난 투어에서는 선보이지 않았던 자신의 첫 오리지널 앨범 ‘D’slove’의 노래도 새롭게 추가, 대폭 새로워진 내용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지난 2월1일에 개최된 이틀째 도쿄공연에서 일본 국민히트곡인 ‘도-니모 토마라나이’의 주인공인 야마모토 린다가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대성은 지난해 10월 현지에서 발매한 미니앨범 ‘디라이또’에 ‘도-니모 토마라나이’를 커버해 수록했고, 이것이 인연이 되어 야마모토 린다와 콜라보레이션이 성사 된바 있다.

당시 야마모토 린다는 “저의 ‘도-니모 토마라이’를 정말 기분 좋게 불러주셔서 기쁩니다! 코러스도 즐거웠고! 무대에서도 즐겁게 마음껏 즐겨주세요! 저도 춤추면서 가볼까"라고 응원했고, 이번 대성 앵콜 콘서트 출연 요청도 흔쾌히 수락하고 직접 무대에 오르게 됐다.

두 사람은 서로 첫 콜라보라고는 여겨지지 않는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1만 3000명의 관객을 흥분케 했다.

도쿄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대성은 오는 2월 10일과 11일 오사카죠 홀에서 앵콜 콘서트를 마무리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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