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하기 쉬운 암 증상, 체크리스트 10가지… ‘작은 증상이라고 무시하면 큰코’

입력 2015-02-02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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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하기 쉬운 암 증상, 체크리스트 10가지… ‘작은 증상이라고 무시하면 큰코’

‘무시하기 쉬운 암 증상’

무시하기 쉬운 암 증상 10가지가 소개됐다.

미국의 한 건강사이트 프리벤션닷컴은 미국 과학 공공도서관저널(PLOS One)에 올라온 영국 런던대학의 논문을 토대로 무시하기 쉬운 암 증상 10가지를 발표했다.

발표된 무시하기 쉬운 암 증상 그 첫 번째는 덩어리나 혹이 만져 지는 것이다. 몸의 여러 부위를 자주 만져 몸 속 덩어리 존재 여부를 살피는 것은 중요하다.

두 번째 무시하기 쉬운 암 증상은 기침이나 쉰 목소리가 오래 지속되는 것이다.

이것은 후두암과 폐암 또는 갑상선암, 림프종의 가장 흔한 증상일 수 있다.

세 번째 무시하기 쉬운 암 증상은 배변 습관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이다.

변비가 오래 지속되거나 변이 가늘어졌는데도 음식이나 약물의 영향으로만 여기는 경우가 있다. 이것이 대장암의 전조 증상일 수 있음을 알아야 된다.

네 번째 증상은 소변 습관과 방광의 이상 증세다. 소변 습관의 변화나 방광에 통증이 있다면 신장암 및 방광암, 전립선암일 가능성이 있다.

다섯 번째 증상은 지속적인 통증이다.

통증이 오래 이어진다면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이다. 뼈의 암이나 난소암의 전조일 수도 있다.

여섯 번째 무시하기 쉬운 암 증상은 목의 통증이다. 목의 통증이 계속되면 후두암 등의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일곱 번째 무시하기 쉬운 암 증상은 급격한 체중 감소이다.

체중 감소는 췌장, 위, 폐, 식도암 등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난다고 전해진다. 급격한 체중감소가 있는데도 운동이나 다이어트 탓으로 돌리면 암 조기발견을 놓칠 수 있다.

여덟 번째 증상은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지는 것이다.

런던대학 설문조사에서도 이런 증상을 겪은 환자는 드물었다고 전한다. 음식을 삼키기 어려울 때의 원인은 신경 또는 면역 체계의 문제, 식도암이나 위암, 목에 암이다.

아홉 번째 증상은 출혈이다.

기침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은 폐암의 신호가 될 수 있다. 대변에 묻은 피는 결장과 직장암의 징조일 수 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질 출혈을 경험한 여성은 자궁이나 자궁내막암에 대한 진료가 필요하다. 유두에서 피가 새어나온다면 유방암, 소변의 피는 방광이나 신장암의 신호일 수 있다고 전한다.

열 번째 증상은 피부의 변화다. 점이나 주근깨, 사마귀 등의 모양 변화는 피부암을 예고한다. 피부암으로 진전될 수 있는데도 단순 피부 트러블로 생각하면 암을 발견하지 못할 수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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