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머치, 싱가포르 국영TV제작 음악 다큐멘터리 출연

입력 2015-02-02 1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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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머치, 사진|크롬엔터테인먼트

그룹 케이머치(큐, 보너스, 지로우, 아토)가 싱가포르 국영 채널 ‘OKTO TV’에서 제작하는 음악 다큐멘터리 ‘시티 버스커스(City Buskers)’에 출연한다.

‘시티 버스커스(City Buskers)’는 3명의 뮤지션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밴드 시티 버스커스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대만, 마닐라, 중국, 한국 등 아시아 국가를 여행하고 버스킹으로 여행경비를 마련하면서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음악을 소개하고 문화를 체험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시티 버스커스’ 한국편에 섭외된 케이머치는 시티 버스커스에게 자신들의 발표곡을 소개하고, 아이돌 그룹으로서 연습하는 과정과 안무를 직접 가르쳐주며 우정을 쌓았다.

특히 케이머치와 시티 버스커스는 지난 1월 30일 홍대 걷고싶은거리 특설무대에서 합동 길거리 공연을 펼쳐 시민들에게 큰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시티 버스커스’ 제작진은 프로그램 콘셉트가 버스킹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만큼 K-POP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 중 길거리 공연으로 유명한 케이머치를 직접 섭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머치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크레용팝도 데뷔 초기 때 길거리 게릴라 공연으로 많은 팬 층을 확보했다. 크레용팝의 동생 그룹인 케이머치도 데뷔하기 전부터 직접 학교를 방문해 홍보하고, 길거리 공연으로 많은 팬을 확보한 아이돌 그룹이기에 ‘시티 버스커스’ 제작진이 케이머치를 섭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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