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성인 2명중 1명, 손발톱 무좀 경험했다

입력 2015-02-03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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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메나리니, 성인남녀 1000명 실태조사

국내 성인 2명 중 1명이 손발톱 무좀 증상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메나리니와 정보분석기업 닐슨컴퍼니코리아는 2일 ‘손발톱 무좀 실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성인남녀 1000명(남성 526명·여성 47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45.9%(459명)가 손발톱 무좀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손발톱 무좀은 일반 피부 무좀과 달리 손톱 또는 발톱이 황백색으로 변색되고, 두꺼워지거나 들뜨며 부서지는 증상을 말한다. 손발톱 무좀 경험자 중 75.2%는 1∼3개, 20.7%는 4∼7개, 4.1%는 8개 이상의 손발톱에 무좀 증상이 나타났다고 답했다.

손발톱무좀 증상이 나타났을 때 청결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절반 이상(61%)이었으며, 4명 중 1명(23.4%)은 의약품이 아닌 손발 관리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보다는 매니큐어·패디큐어로 증상을 숨긴다는 응답자도 15.3%나 됐다. 손발톱 무좀은 감염 면적이 50% 미만일 때는 손발톱에 직접 바르는 국소 치료제를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한 한국메나리니는 국내 판매 1위 손발톱 무좀 치료제 ‘풀케어’를 보유하고 있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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