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 ‘EPL 유일 치어리더 운영 구단’

입력 2015-02-03 1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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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청용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

‘블루 드래곤’ 이청용(27)이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했다. 이로써 이청용은 3년 만에 1부 리그인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크리스탈 팰리스 구단은 3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볼튼으로부터 이청용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볼튼 구단 역시 이청용이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했다고 전했다.

이청용과 크리스탈 팰리스의 계약기간은 3년이며 이적료와 연봉 등 계약 세부 사항은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는다.

지난 2009년 볼튼 이적을 통해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이청용은 단숨에 볼튼의 주축 선수로 발돋움하며 맹활약했지만 팀이 2011-12 시즌 이후 2부 리그로 강등되면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벗어났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번에 이청용이 이적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올 시즌 5승8무10패로 승점 23점을 기록, 리그 13위에 올라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015 AFC 아시안컵’에 출전한 호주 선수 마일 예디낙(31)이 소속된 팀이기도 하다. 또 EPL 구단 중 유일하게 치어리더를 운영하는 팀이다.

누리꾼들은 이청용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 소식에 “이청용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 치어리더 있는 구단?” “이청용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 잘 하길” “이청용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 주전 경쟁 이겨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시안컵 오만 전에서 부상을 입은 이청용은 회복에 중점을 둔 뒤 2월 중순 쯤부터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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