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 시대’ 신하균, 18년 연기 인생 중 첫 사극서 ‘신경질적 근육’ 선보여

입력 2015-02-03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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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닷컴 DB

‘순수의 시대 신하균’

신하균이 영화 ‘순수의 시대’를 촬영하면서 남다른 노력을 보였다.

3일 서울 CGV 압구정점에서 영화 ‘순수의 시대’ 제작보고회가 열려 안상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신하균, 장혁, 강하늘, 강한나가 참석했다.

영화 ‘순수의 시대’는 역사가 '왕자의 난'으로 기록한 역사적 사건을 기반으로 순수함을 쫓는 장군 '김민재'(신하균), 야망남 '이방원'(장혁), 타락한 김민재의 아들 '진'(강하늘) 그리고 첫사랑과 요부를 오가는 매혹적인 여인 '가희'(강한나)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제작기 영상에서 감독은 신하균에게 '신경질적인 근육'을 요청받았다. 이에 신하균은 "신경질을 내면서 만들었다. 처음으로 몸을 만들었다 사실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었는데 하다보니 오기가 생기더라. 하면서 느낀 힘든 마음을 가지고 만들었더니, 캐릭터하고 맞았다"라고 대답했다.

‘순수의 시대’는 신하균의 18년 연기 인생 중 첫 사극도전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액션 연기가 큰 비중을 차지해 주목할 만하다. 이에 신하균은 "촬영 전 승마를 했고, 무슬을 연구했고 몸도 만들었고 다 처음 하는 것들이라 생소했는데 하다보니 재미도 붙어서 즐기면서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하균, 장혁, 강하늘, 강한나가 각각 파격적인 연기변신으로 사극의 새로운 면모를 선보일 영화 ‘순수의 시대’는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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