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3’ 시크함부터 귀여움까지…개성 만점 ‘출근길 패션’ 눈길

입력 2015-02-04 13:0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나가수3’ 공식 페이스북

‘나가수3’ 출연진들이 그들의 음색만큼이나 서로 다른 매력이 엿보이는 ‘출근길 패션’을 공개했다.

오는 6일 밤 10시 방송되는 MBC ‘나는 가수다-시즌3’(기획 박현호 / 연출 강영선, 김준현 / 이하 ‘나가수3’)의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mbciamsinger)에는 출연진들의 출근길 모습이 담긴 스틸이 공개됐다.

우선 박정현-양파-소찬휘-효린 등 여자 출연진들은 각자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며 동시에 자신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패션으로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감성 디바’ 박정현은 마치 아나운서처럼 다정하게 넘겨 묶은 헤어스타일과 올 블랙의 의상을 입고 있는데, 허리를 기점으로 부풀어 오른 코트의 실루엣이 그의 귀여움을 업그레이드 시켜줘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자아낸다.

소찬휘와 효린은 시크한 섹시미가 뚝뚝 떨어지는 패션으로 시선을 멈추게 만들고 있다. 소찬휘는 어깨부분에 스터드 장식이 들어가 있는 가죽 자켓과 몸에 피트되는 청바지로 강렬하고도 시크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고, 효린은 카모플라쥬 패턴의 패딩 야상과 큰 링귀걸이로 와일드하고 화려한 여성미를 발산하는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그런 가운데 양파는 머리의 아랫부분을 밝게 염색하고 약간의 변신을 꾀한 듯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더불어 양파의 몸을 감싸고 있는 오버핏 회색 코트의 빨간색 라이닝과 무심한 듯 둘러진 머플러가 그의 센스를 엿볼 수 있게 해주고 있다.

반면에, 남성 출연진인 하동균과 스윗소로우는 일명 ‘남친룩’으로 불릴만한 패션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고 있다.

하동균은 배색이 들어간 패딩 점퍼와 한쪽 어깨에 툭 걸친 백팩으로 편안함을 강조하고 머플러를 점퍼 안쪽으로 둘러 보온성과 패션 디테일을 동시에 잡고 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훈남 대학생을 보는 듯해 여성들의 심장을 떨리게 만들고 있다. 스윗소로우 또한 각자의 취향대로 패딩과 야상, 코트를 갖춰 입고, 모자-안경-백팩-머플러 등의 소품을 활용해 각자의 개성과 서로간의 조화를 모두 잡는 패션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과연 사복 패션까지 매력 넘치는 박정현-양파-소찬휘-효린-하동균-스윗소로우가 진짜 무대에서는 어떤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을지, 각기 다른 스타일 만큼 다채로운 음악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수 있을지는 오는 6일 금요일 밤 10시 ‘나가수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나가수3’는 첫 방송부터 TNmS 수도권 기준 8.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금요일 밤 지각변동의 신호탄을 알렸다. 13주 동안 단 한 명의 가왕을 뽑는 ‘나가수3’는 제작비 50% 이상을 사운드에 투자하며 귀 호강, 귀 정화 음악 버라이어티로 탄생돼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나가수3’의 첫 경연은 오는 6일 금요일 밤 10시부터 75분간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