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도르트문트, 모든 것이 잘못됐다. 비판 정당해”

입력 2015-02-05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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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위르겐 클롭 감독이 아우크스부르크 전 패배에 크게 낙담했다.

도르트문트는 5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2014-15 분데스리가 19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홈경기서 0-1로 패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클롭 감독은 “오늘 우리는 모든 비난을 감수할 수 있다. 그 모든 것은 정당하다. 대결에는 용기와 올바른 결정이 필요하지만 우리에겐 오늘 그 모든 것이 없었다”며 패배를 시인했다.

이어 “의심의 여지없이 아프다. 우리는 지금 모든 잘못된 것을 하고 있다. 우리는 기회를 얻기 위해 아무것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며 한탄했다.

중앙 수비수 마츠 훔멜스 역시 “19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이 위치에 있다는 것은 팬들 입장에서 받아들일 수 없고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인정했다.

한편, 4승4무11패(승점 16점)로 최하위를 기록 중인 도르트문트는 7일 프라이부르크 전에서 승리할 경우 최하위에서 탈출할 수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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