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 후계자로 “이용기보다 정용화”

입력 2015-02-05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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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가 가수 정용화를 후계자로 선택했다.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이라는 주제로 꾸며져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와 소속 연예인 박광현 정용화 성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성호 대표는 회사에서 가장 매출이 높은 팀으로 씨엔블루를 꼽으며 “FT아일랜드는 회사를 있게 한 친구들이고 씨엔블루는 외국에서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한성호 대표는 “이홍기와 정용화 중 회사를 누구에게 물려주겠냐”는 MC의 질문에 정용화를 지목하며 “사고도 안치고, 회사에서 정치를 잘한다. 스케줄 없는 날에도 회사에서 연습생을 잘 챙긴다”고 칭찬했다.

이에 정용화는 “이거 구두 계약 아니냐”며 기뻐했고, 한성호 “사실 정용화는 뭐든지 잘 하는 스타일이다. 가끔 일탈 했으면 좋겠는데 틀에 갇혀 산다. 반면 이홍기는 일탈만 한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 오프닝에서 MC 김구라는 한성호 대표를 소개하며 “FNC 시가 총액이 업계 3위 1700억 이상이다. YG 이후 3년 만에 직상장한 엔터 기업이다”고 치켜세웠다. 또한 김구라는 “연예인 출신 갑부 중에선 랭킹 3위 안에 드는데 이분이 연예인이었다는 걸 모른다”고 말해 주변에 웃음을 전했다.

‘라디오스타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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