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아파트 옹벽 붕괴돼 현장초토화…차량 수십대 매몰·파손 ‘인명피해는?’

입력 2015-02-05 11: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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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아파트 옹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이 매몰되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5일 새벽 3시 49분경 광주 남구 봉선동의 한 아파트 뒤편 길이 200m 옹벽 중 30m 정도가 무너져 차량 30~40여대가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파트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추가 붕괴 위험을 우려해 아파트 주민 수백 명을 인근 초등학교에 마련된 임시대피소로 대피시켰다.

이 옹벽은 아파트가 건축될 당시 인근 제석산에서 토사가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들어 졌다.

소방당국은 인명피해 여부와 옹벽 붕괴 원인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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