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크리스·루한에게 법적 책임 물을 것”…중국에서 버젓이 활동 중

입력 2015-02-05 16: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동아일보DB

SM, “크리스·루한에게 법적 책임 물을 것”

SM엔터테인먼트가 엑소의 전 멤버 크리스와 루한의 연예활동에 대해 “이는 불법이며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크리스와 루한은 각각 지난해 5월과 10월, 한국에서 동일한 법무법인을 통해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무단으로 소속팀인 엑소를 탈퇴했다.

이에 SM은 5일 “루한과 루한의 중국 광고주를 상대로 전속 계약 위반 및 저작권 침해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중국 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SM은 또한 크리스에 대해서도 전속계약 위반 등과 관련해 조만간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도 말했다.

한편, 두 사람은 현재 중국에서 독자적으로 활동 중이다. 크리스는 중국영화 ‘유일개지방지유아문지도’ 등을 촬영했고, 루한은 중국판 ‘수상한 그녀’인 ‘20세여 다시 한번’에 출연했다.

이에 대해 SM은 5일 오전 “당사와 크리스, 루한 간에 체결된 전속계약은 법원의 최종적 확정판결이 있기 전까지는 유효하고 지속적으로 유지된다”며 “중국에서 불법적으로 연예활동하고 있는 크리스 및 루한을 광고모델로 쓴 광고주를 상대로 중국법원에 정식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SM 측은 “법원의 최종적 확정 판결이 있기 전까지 크리스와 루한의 전속계약은 유효하고 지속적으로 유지된다"며 "그 기간 내의 모든 불법 활동들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SM, “크리스·루한에게 법적 책임 물을 것”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