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용품, 디자인 혁신 시대

입력 2015-02-06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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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택 아웃도어·수면패턴 측정 웨어러블기기 인기

스포츠·레저 인구의 증가에 따라 관련 용품업계의 경쟁도 치열하다.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기 위해서는 남다른 성능과 차별화된 디자인이 필요하다. 성능은 기본, 기존 디자인의 틀을 깨고 디자인의 혁신을 이룬 제품들을 살펴봤다.

사진제공|캘러웨이



● 캘러웨이골프 ‘밀드 컬렉션’

캘러웨이골프의 ‘오디세이 밀드 컬렉션’은 골프볼 커버와 유사한 소재인 ‘퓨전 RX 인서트’를 적용해 제품을 차별화했다. 타원형 패턴의 스틸 페이스가 하나로 결합된 새로운 인서트를 통해 부드러운 터치감과 정교하고 일관된 퍼팅을 제공한다. 디자인도 돋보인다. 매트 실버 컬러의 헤드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헤드 바닥은 블루와 레드 컬러의 오디세이 로고를 포인트로 넣었다. 한정판 모델에는 무게추에 옐로 컬러의 독특한 문양을 넣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사진제공|코오롱스포츠



● 코오롱스포츠 ‘레스피로와 토파즈’

코오롱스포츠에서는 일상에서의 활용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춘 컬렉션을 선보였다. 남성 디테쳐블자켓인 ‘레스피로’는 과감하게 선을 살리고 가죽 느낌의 광택 원단을 사용해 시티 아웃도어 룩을 완성했다. 여성용 져지자켓 ‘토파즈’도 경량 우븐 소재에 다운 충전한 패드를 덧댄 스타일로 보온성과 견고함을 높였다.

사진제공|핏비트



● 핏비트 ‘플렉스’

핏비트(Fitbit)는 일상 속 활동량과 수면 패턴 등을 기록하는 밴드형 제품인 웨어러블기기 ‘플렉스’를 선보였다. 손목이나 옷에 착용하면 걸음 수, 이동거리, 칼로리 소모량, 활동적 시간 및 수면 효율 등을 측정해준다. 헬스케어 기기로 보이지 않는 트렌디한 디자인을 갖췄고, 밴드(9가지 컬러)만 교체하면 그날 패션에 따라 액세서리처럼 착용할 수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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